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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지석묘

부산에서 유일한 해안 지석묘로서 1992년 신라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사한 것으로 청동기 시대의것으로 추정되며 두문마을 동북쪽 해안 언덕에 있는 지석묘로서 단 하나이면서 그 보존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이 지석묘의 성격은 남방식이며 시기는 청동기시대 중기후반 무렵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주인공은 적어도 이 섬을 다스리던 인물로 추정된다.

가덕도 두문 지석묘는 해안도로 옆 찻집의 정원에 있다. 남방식 지석묘 특성상 지석묘 안내판이 없다면 일반인들은 지석묘라는 것을 파악하기 힘들다.
 
현재 두문지석묘는 해안가에 접해 있어 풍화로 인해 전반적인 박락 현상을 볼 수있고, 화학적요인에 의해 흑색 변색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주변 수목으로 인해 이끼 및 지의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덕도 두문 지석묘의 올바른 보존을 위해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관심이 필요하지만 비지정 문화재라는 이유로 인해 문화재청 및 구청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있어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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