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낙동강하굿둑

• 개소일자 : 1987년11월00일

• 이용시간 : AM00:00~PM00:00

• 시설운영 : K-water 부산권지사

• 시설면적 : 유역면적 23560㎡, 총저수량 500만톤

낙동강 하구둑은 낙동강의 하구를 가로막은 둑으로 1983년 9월에 착공하여 1987년 11월에 준공된 콘크리트 중력댐이다. 안정적 용수 확보 등 순기능도 있었지만,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의 환경 파괴를 가져오고 수질이 악화되는 등의 역기능도 나타났다.

낙동강 하구 개발을 추진해온 정부는 1974~1977년 사이 낙동강 하구둑 건설 타당성 조사를 했고, 1980년 말 낙동강 하구둑 실시 설계를 거쳐 1983년 4월 23일 착공하였다. 1981년 3월 환경 영향 평가 제도가 도입됐으며 낙동강 하구언 공사에 처음 적용되었다. 정부가 내세운 낙동강 하구둑 건설의 주목적은 염해 방지와 연간 6억 4800만 톤에 이르는 용수 확보였다. 당시 낙동강 하구는 썰물 때 바닷물이 상류 약 21㎞에 지점에 있는 물금 취수장까지 치고 올라가 부산 시민의 취수를 위협했고, 김해 평야의 안정적 농업용수 취수에도 영향을 주었다.

낙동강 하구둑은 주 수문 6문과 조절 수문 4문, 우안 배수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수문 하나의 길이는 47.5m, 높이 9.2m이고, 조절 수문은 길이 47.5m, 높이 8.3m이다. 하구둑의 총길이는 1,890m이다. 수문부에는 또 어선의 통행을 위한 운하식으로 된 폭 50m의 갑문 1개와 어도 2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현재(2017년)의 낙동강 하구둑의 골격은 준공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다만, 만성적인 체증을 빚어온 하구둑 도로는 2~3차로가 넓어졌다.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 배수 능력 확충을 위해 을숙도 서편에 길이 305.6m, 대형 수문 5개를 갖는 제2 하구둑을 건설했다.

낙동강 하구둑 공사의 여파로 낙동강 하구의 문화재 보호 구역 약 248㎢ 중 을숙도 지역 13㎢가 현상 변경되고, 동편 사하 지역의 갯벌 198만㎢가 문화재 보호 구역에서 해제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총 162억원을 들여 하굿둑 수문을 열고 닫는 수문조작실 11개소를 전면 개선하는 낙동강하굿둑 경관 리모델링 사업을 23년 8월말 마무리했다.

2020년 11월 착공해 2년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관조명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오는 10월 6일 낙동강하굿둑 경관 리모델링 사업 준공 기념식과 점등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에 리모델링된 수문조작실은 돛단배 모양을 본땄다. 다대 8경중 하나인 삼도귀범(三島歸帆)을 형상화한 것이다. 삼도귀범이란 다대포 잎바다에 있는 쥐섬, 솔섬, 오리섬에서 낙조를 뒤로 한 채 돌아오는 돛단배의 광경을 뜻한다.

종전 투박한 육각형의 상단 구조물을 모두 철거했으며 그 자리에 종이배 모양의 외관에 유리패널을 붙인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새롭게 자리잡았다.

하굿둑 550m에서  약 2,200개의 램프를 통해  '철새가 날아오르는 모습' 등 6개 장면을 4시간 동안15분마다 다른 빛 연출하는 경관조명도 불을 밝힌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도록 하여 날씨정보까지 제공된다.

당초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철새 도래 기간이기 때문에 경관조명을 운영하지 않았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시범운영 종료후 문화재청의 문화재현상변경 조건을 고려한 모니터링을 1년동안 실시한 다음 경관조명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판단되면 연중운영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기간에는 매일 저녁 빛 연출을 즐길 수 있다.

수문조작실 11개소 중 을숙도 방향의 마지막 1개소(약 50m 높이)에 생태 조류관찰대도 마련됐다.  관찰대 옥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낙동강 하구의 바깥경치와 조류를 관찰하면서 하굿둑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낙동강하굿둑 경관은 국내 처음 시도하는 '에코 경관조명' 이 새로 만들어지는 현대적 디자인 건축물과 함께 을숙도 석양과 조화를 이루며, 사하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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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평점 10 점

하구둑 리뉴얼   서부산지역의 상징적인 시설물인 낙동강하굿둑이 31년 만에 경관 디자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사하구와 K-water는 지난 12월 18일 오전 K-water부산권지사 상황실에서 낙동강하굿둑 경관 디자인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낙동강하굿둑 리모델링 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86억2,7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설계 공모에 나서고 기본·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2020년 착공, 2021년 완공된다. 이번 사업으로 경관은 물론 야간 조명시설까지 갖추면서 낙동강하굿둑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달라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K-water부산권지사가 낙동강하굿둑 경관개선 계획 수립 및 공사 시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우리구는 도로, 인도 부분의 경관 개선과 인·허가 업무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단동과 명지동을 연결하는 낙동강하굿둑은 1987년 준공 이후 명지국제신도시, 김해신공항 확장 등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부산지역의 대표적 시설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31년이 지나면서 페인트가 벗겨지고 벽면이 갈라지는 등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최근 오랫동안 논의해오던 낙동강하굿둑 수문 부분개방이 본격화되고 이에 따른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 거는 구민들의 기대는 크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을숙도 내수면 마리나 조성 사업으로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등이 설치될 경우 관광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자 ㅣ 2022-01-02 19:46:25 (10점) 34표 33표 비밀번호 제목 비밀번호 내용 도배방지키  14717044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제목 비밀번호 내용 서부산지역의 상징적인 시설물인 낙동강하굿둑이 31년 만에 경관 디자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사하구와 K-water는 지난 12월 18일 오전 K-water부산권지사 상황실에서 낙동강하굿둑 경관 디자인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낙동강하굿둑 리모델링 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86억2,7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설계 공모에 나서고 기본·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2020년 착공, 2021년 완공된다. 이번 사업으로 경관은 물론 야간 조명시설까지 갖추면서 낙동강하굿둑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달라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K-water부산권지사가 낙동강하굿둑 경관개선 계획 수립 및 공사 시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우리구는 도로, 인도 부분의 경관 개선과 인·허가 업무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단동과 명지동을 연결하는 낙동강하굿둑은 1987년 준공 이후 명지국제신도시, 김해신공항 확장 등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부산지역의 대표적 시설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31년이 지나면서 페인트가 벗겨지고 벽면이 갈라지는 등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최근 오랫동안 논의해오던 낙동강하굿둑 수문 부분개방이 본격화되고 이에 따른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 거는 구민들의 기대는 크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을숙도 내수면 마리나 조성 사업으로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등이 설치될 경우 관광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점수 점수선택 5 점 6 점 7 점 8 점 9 점 10 점 점수를 선택하셔야 의견등록이 됩니다. 도배방지키  14717044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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