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 TOTAL : 735
상세정보
외양포패총
이 유적의 위치는 가덕도 최남단에 위치한외양포 마을에서 외양포의 서쪽해안 끝 부분에 두 곳이 있는데 1992년 신라대학교박물관에서 지표조사로 발굴하였으며 지금도 패총의 단면도를 잘 볼 수 있고 신석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특이하게 해안에 바로 잇대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총의 중앙부에 쓰레기 구덩이가 파져 있는데 단면의 성격으로 보아 부식토가 없는 순 패각층으로 패각량에 비하여 출토유물이 빈약하다. 하지만 보존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이곳의 입지는 마을에서 떨어진 바다쪽으로 돌출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항상 사람들이 거주하기에는 부적절한 곳이다. 그래서 이곳은 계절적 혹은 일시적으로 어패류를 구하는 곳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부식토가 거의 없는 순수 패각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각의 양에 비해 출토유물이 매우 빈약한 편이다.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는 자료가 있었지만 현장을 방문해 이곳저곳을 살펴 본 결과 결코 양호하다고 할 수 없다. 가장 단면을 잘 볼 수 있는 패총의 웅덩이 부분에 이곳을 거쳐가는 많은 낚시인들의 양심이 쓰레기(소주병 등)더미로 이곳 외양포패총에 쌓이고 있었다.
부산시 및 강서구의 미지정 문화재라서 구청 등에서 조금의 관심도 없는 지역이라면 이곳도 잊혀진 지역일 수 밖에 없다. 조속한 시일에 처리가 불가능하면 이곳은 거대한 쓰레기더미로 뒤덮일 것 같다.
상세사진
리뷰평점 0 점
|
|
<< 이전 다음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