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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앞 젊음의거리

동아대학교 맞은편 젊음의 거리(낙동남로1423번길 일원) 일대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맛골목의 하나로 인정되었다.
 

에덴공원이 가까이 있어 \'에덴맛길\'이라고 명명된 이곳은 부산시 중점 시책사업의 하나인 \'부산 맛골목 변신 프로젝트\'로 4000만원을 투입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거리로 탈바꿈되었다.

에덴맛길은 사하구 하단동 칠산아파트 맞은편에서 에덴공원으로 이어지는 거리로서 주변에 총 31개의 맛집이 들어서 있다. 동아대학교 하단캠퍼스가 가까운 위치라서 1970년대부터 젊음의 성지로 여겨지던 이곳은 2020년 현재에도 오후 시간이 되면 학생뿐 만 아니라 많은 젊은 청년들의 만남의 장소로 변해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달라진다.

사하구에서는 \'젊음의 거리\' 사업으로 이일대의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차도와 보도의 경계선을 없애는 대신 디자인을 가미해 산뜻한 대학로의 느낌으로 분위기를 살리고 나서부터는 이곳을 찾는 젊은이들과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의 에덴맛길 선정으로 이곳은 다시 한번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31개 상점의 상인들 중심으로 '에덴맛길 상가번영회'를 구성했고 젊음의 거리 조형물 옆에 '에덴에 가면 행복해진다'는 스토리텔링 보드도 설치했다.

감천문화마을, 을숙도와 같은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고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등 방문객들의 의식 개선을 유도하는 문구를 넣은 그림자조명도 설치해 거리를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참가업소에는 메뉴 사진을 캐리커처 이미지로 표현한 액자를 직접 제작해 거는 등 에덴맛길의 지속화를 위해 상인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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